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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교조 창립 2주년… 미래비전 선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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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-11-25 11:07 조회128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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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교조가 23일 창립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. (사진= 국교조)




[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]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(국교조)이 올해 창립 2주년을 맞이했다.

국교조는 23일 경북대에서 창립 2주년 기념식을 열고 고등교육의 위상 강화 등을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.

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“대학교육의 공공성과 민주성을 확대하고 학문연구 및 국공립대학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한 국교조의 합법적 활동에 적극 지지의사를 표명한다”고 전했다.

남중웅 국교조 위원장은 “국교조 창립 이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상호약탈식 성과급적 연봉제와 재정지원을 매개로하는 대학 줄 세우기 그리고 교육연구학생지도비를 둘러싼 대학교수 망신주기 등에 맞서서 대교육부, 대정부 활동을 줄기차게 진행해 왔다”면서 “국공립대학의 공공성 강화와 민주적 개혁, 교권확립과 안정적 교수신분의 보장이라는 국교조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”고 그간의 성과를 평가했다.

국교조는 이날 교수집단이 가지는 높은 지적 수준과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한국 사회 변혁의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미래비전을 선포했다.

향후 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△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및 지방대학 몰락에 대한 대책 강구 △고등교육 재정 절벽 극복 △열악한 교육·연구 환경 등 문제 해결 △국공립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 확대 △국립대학법 및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.

국교조는 ‘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’ 개정을 요구하며 전국 41개 국공립대 교수회가 소속된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의 주도로 2019년 10월 25일 창립했다. 현재 경북대, 공주대, 국립경상대, 금오공대, 전남대, 한국교통대, 한국해양대, 한밭대 등 전국 8개 대학에 지회가 설립 돼 있다.

출처 : 한국대학신문 -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'힘'(http://news.unn.net)​ 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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